[사회 복지 - 지식 탐구] 사회복지실천모델

사회복지실천모델 (1)

가. 심리사회모델

이해 초기 심리사회모델은 정신분석 이론, 자아심리학, 대상관계 이론 등의 영향을 받아, 개인의 심리 내적인 과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는 개인 내적인 요소와 사회적인 요소를 모두 중요하게 다루는 심리사회 모델로 발전했습니다. 클라이언트는 ‘상황 속의 인간’으로 파악되며, 이는 그들의 현재 상황과 상호작용을 통해 이해되는 개념입니다.
Mary Richmond는 사람과 환경에 대한 이중적인 초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전문적인 현대 사회복지실천이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단순한 원조나 개인적인 도움을 넘어서는 사회복지의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주요 개념

심리사회적 조사: 정신분석은 무의식을 통해 억눌린 감정이나 유아기 기억을 재생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심리사회적 조사는 의식적이고 전의식적인 수준에서 클라이언트를 다룹니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문제는 과거의 경험이나 원가족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 그들을 탐구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상황 속의 인간에 대한 숙고: 클라이언트를 둘러싼 상황과 그들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과 상황 간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의 관계: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는 관심, 수용, 감정이입적 이해 등을 바탕으로 언어적 및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사용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도 중요한 부분으로, 이 모델에서는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회복지실천에의 적용

심리사회모델에서 사회복지실천의 목적은 인간과 환경 간의 최적의 적합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와 직접 소통하거나, 환경을 변화시키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개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감정과 행동을 지지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줍니다.
나. 클라이언트중심모델

이해

클라이언트중심모델은 1940년대 칼 로저스에 의해 처음 개발된 모델로, 인간의 성장과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접근법입니다. 이 모델은 정신분석이론과 행동주의 이론의 핵심인 무의식과 환경결정론을 반박하고, 개인의 동기와 의지를 강조합니다. 클라이언트는 적절한 조건이 주어지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었던 로저스의 접근법은 여전히 유효하며 많은 사회복지사들에 의해 인정받고 있습니다.
개념

자기(Self): 이는 개인의 의식적인 지각과 가치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개인이 경험하는 주관적인 세계를 조직하고 상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기개념(Self-concept): 개인이 현재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미래에 어떤 모습이 되고자 하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실현경향성(Actualization Tendency): 유기체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성향을 의미합니다.
가치 조건(Conditions of Worth): 다른 사람의 긍정적인 관심을 받기 위한 조건이 있을 때, 인간은 자신의 어떤 측면에서는 존중받고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여기: 과거보다는 현재의 나를 중요시하는 접근법입니다. 클라이언트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회복지실천에의 적용

공감적 이해(Empathic Understanding):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를 이해하며, 클라이언트는 이를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무조건적 긍정적 관심(Unconditional Positive Regard):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를 수용하며, 그들의 내면적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전달합니다.
진솔성(Genuineness):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에게 진실된 반응을 보이며 신뢰감을 형성합니다.
다. 인지행동모델

이해

1960년대 초, Beck의 연구를 통해 임상적으로 성과를 보이며 인지행동모델이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Ellis는 비합리적 신념을 합리적 신념으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하며, 인지행동모델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주요 개념

벡의 인지모델: 스키마, 자동적 사고, 인지적 왜곡 등이 중심 개념입니다. 스키마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기본적인 사고 패턴을 의미하며, 자동적 사고는 이러한 스키마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비합리적 사고입니다.
엘리스의 합리정서행동치료모델: ABCDE모델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잘못된 신념을 점검하고, 이를 논박하며 변화시킵니다.
사회복지실천에의 적용

인지행동모델은 클라이언트가 부적응적 감정과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잘못된 생각이나 신념을 식별하고 이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인지과정을 평가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는 학습경험을 제공합니다.
사회복지실천모델 (2)

가. 과제중심모델

이해

1970년대 미국 뉴욕에서 Reid & Epstein에 의해 개발된 과제중심모델은 단기치료의 일종으로, 경험적 조사 자료에 기반한 효과적인 개입기법을 사용합니다. 이 모델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단기치료 모델로 발전했습니다.
주요 개념

과제중심모델에서는 클라이언트가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제시합니다. 과제는 단일 과제, 반복 과제, 복잡한 과제 등 여러 유형으로 나뉩니다.
사회복지실천에의 활용

이 모델은 행동변화 기법을 사용하여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에게 적절한 행동을 제시하고, 그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 임파워먼트모델

이해

임파워먼트모델은 1970년대 이후 등장한 사회복지 실천 모델로, 클라이언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 모델은 장애인, 노인, 빈곤가족 등을 대상으로 그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주요 개념

임파워먼트는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사회적 자원과 기회를 통해 자기결정권을 향상시킵니다.
실천의 목적

임파워먼트는 개인이나 집단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강점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클라이언트의 결점을 보지 않고 강점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